무엇이든
넣으면 두 배로 나오는 자판기가 있었다.
100원을 넣으면 200원이 나오고
200원을 넣으면 400원이 나왔다.
그런데 어느 날
이미자가 그 소문을 듣고
자기가
들어가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어 직접 들어갔다.
그러나 이게 웬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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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다가 나온 것은 사미자였다.
업어왔수다.
6월도 어느덧
중순을 넘어 달려가고 있읍니다.
아침엔 날씨가 쾌청 하더니
바람이 솔솔 불어와 더위는 피할수 있었고
오후에 들어서 흐린날로 변하여
금방 이라도 하늘에서 빗줄기가 내려 올 태세 입니다.
휴일은 잘 보내 셨겠죠?
저 역시 휴일 잘 보내고 왔습니다.
남도의 소 금강이라
옛 시인 묵객 및 선인들이 예찬했던 영암 월출산 비경에 비해 물이 없어 꺼렸던 곳
카메라 밧테리가 나가서
비록 아름다운 비경은 촬영 못하고 왔습니다 만 나의 뇌리속에 각인시켜 왔지요
서울 손님들의 성화로
안내를 담당 했지만 비경속 찾는 탐방객 들이 예전에 비해 상당히 늘어 났더군요?
천왕봉 오르기 전 구름다리 위에 걸쳐진
암릉들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하며 천황문을 지나 정상에 다가 서니
안개속으로 펼쳐진
남녘의 넓다란 평야와 영산강 물굽이 가 발아래 닳을 듯 펼쳐져 있고
바람재를 지나 구정봉을 들러보고 도갑사로 하산
지쳐던 산행의 고단함을 있어 버리려 영암 온천에 몸을 담구니 피로감은 멀어지고
독천 삼거리에 있는 낙지 먹거리를 만나니
연포 와 갈낙탕 그리고 이슬이 한잔에 열가지 가 넘는 젖갈과 함께 만난 저녁을 해결하고
빛고을 로 달려와
서울 손님들 배웅하고 토요일 의 고단한 몸 편히 쉬어보니 여기가 무릉도원 이로세~~~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