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야기

넣어준다 할때 넣으라 하지...

*고니* 2008. 6. 13. 16:16

몹시도 추운 어느 겨울 날...

순진한 청년이 서울 변두리 여인숙 에 묵게 되었다.

 

 

 총각이 옷을 벗고

 조용히 누워있는데 주인 할머니가 노크를 하고는

 

"총각! 불-러--줄까"

 

그러자 총각은..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아니예요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

 

그러다 얼마 후..

할머니가 또 다시 들어와 총각에게 다시 물었다.

 

 

 "총각 불-러--줄께~"

 

 

총각은 대뜸

할머니 에게 신경질을 내며 말했다.

 

 

"저는 그런 사람 아니라니까요!!"

 

 

다음 날 아침..

인기척이 없자 방문을 열어보니 총각은 그 방에서 얼어 죽었다.

 

 

현장 조사를 나온 경찰이

할머니 에게  전 날밤 진상에 대해서 물었다.

 

 그러자, 할머니가 대답했다. . . . . . .

 

 

 "아니~ 참,요상 하네요..

내가 불 넣어 준다구 허니께 총각이 자꾸만 싫다구 허더란 말이여~"

 

 

 

 

교훈 : 모든 일과 말에 오버하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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