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사월아.. 잔인한 사월아 선 상 안 애 잔 한 몸 부 림 바 다 위 인 재 인 참 사 라 다 급 한 요 청 에 한 참 후 일 사 분 란 구 조 가 사 필 월 선 노 후 기 운 선 해 월 한 아 름 흰 국 화 내 아 이 우 는 잔 영 정 앞 잔 권 해 큰 슬 픔 인 재 인 국 민 도 피 맺 힌 이 한 을 어 찌 해.. 울방 친구님들!! 그동안 .. 삼행시 2014.05.08
11월 2일 11월 2일 화요일 산티아고 -> 피니스테레(Finisterre) 춥기도 하고 잠이 안온다. 다들 긴장이 풀려서일까, 아니면 알베르게가 너무 많은 인원을 수용해서일까, 곳곳에서 코고는 소리가 들려온다. 오늘도 비몽사몽간에 헛된 망상으로 잠을 설치고 있다. 나보고 따라가라고 하던 현정누나 말.. 카미노 2013.03.11
11월 1일 11월 1일 월요일 페드로우소 (Pedrouzo) -> 산티아고 (Santiago de Compostela) 20km 드디어 산티아고 일정의 마지막 날이다. 기분이 묘하다. 더구나 어제 어머니의 말씀 때문에 머리가 더 복잡해졌다. 지영이 소원 들어주기가 더더욱 공포로 다가오고, 헛된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하니 잠이 안 온다. .. 카미노 201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