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야기

고추로 부는 풍선이야

*고니* 2008. 5. 22. 18:39

어느 동네에

약국이 두개 가 있었는데

 

그 중 한 약국은

위층에 자그마한 소아과가 있었다.

어느날 친구가

약을 사기 위해서 약국에 들렀다.

친구는

차례를 기다리며 하릴없이 두리번 거리는 동안

 

위층 소아과 에서

한 모자가 약국으로 내려왔다.

그 약국에서

판매 데스크 아주 잘 보이는 곳에는

 

'Long love'라는 조루 방지용 콘돔이 진열돼 있었다.

게다가

포장지에는 상세한 그림 설명이 그려져 있었고,

 

그 옆에는

샘플 하나가 놓여져 있었다.

호기심 왕성한 꼬마는

두리번 거리다 그것을 발견하고 엄마에게 소리쳤다.

"엄마!! 저 풍선 사줘요!"

그 순간

약국의 모든 사람들이 그 모자를 주목했다.

사람들의 눈빛이 쏠리자,

엄마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해서

 

"저거 풍선 아냐~"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판매 데스크에 서있던 여 약사의 단 한마디에 

 

거기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은 뒤집어 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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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야,그건 입으로 부는 풍선이 아니라, 고추로 부는 풍선 이란다."

 

 

 

 

 

 

 

 업어왔수다.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다가

 

아침해가 떠 오르면서

여름 날씨로 변하여 오전부터 더위가 느껴져

 

오늘 하루종일

얼마나 시달리며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군요

 

새벽안개 속 무안CC 에서

조조 라운딩 으로 아침 운동을 대신하고

 

오늘 일과를 시작 하려는 데..

작열하는 태양은 오전부터 열기를 내뿜고 있어선지

 

밖에 나가기 싫어지고

벌써부터 시원한 에어컨이 그리워 지네요~~~

 

오늘같이 무더운 날

냉장고 에 시원한 수박이나 팥빙수도 생각나는 날 입니다.

 

친구님 들~!!

모쪼록 급변하는 일교차에 건강에 유념 하시기 바라며

 

오늘 하루도

웃으면서 힘차게 시작 해 보지 안으시렵니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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