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야기

털 뽑아

*고니* 2008. 3. 14. 13:09
 

폭등하는 사료값을

견디지 못한 한 양계장이 망하게 되었다.


그 양계장엔

남은 것 이라곤 겨우 닭 세마리.......


그거라도 어떻게 키워서

재기해야 겠다고 다짐하며 끼니를 참으며 안간힘을 �았다.

 

그러던 어느날..

양계장 주인은 더이상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종자를 위해 아끼던

마지막 보루인 남은닭을 잡아먹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수천 마리에서

딱 세마리 남아 어느놈을 잡아먹을지 결정 하기가 힘들었다.

 

그러다가

양계장 주인은 마침내 묘안을 생각해 냈다.

 

지금 한 마리를 잡아먹로 결정 했지만

머리가 좋은놈을 종자로 남겨 놓아서 재기하기 위해서

 

그중 에서도

머리가 나쁜놈을 잡아 먹기로 결정 한 것이다

 

그래서 주인은

남아있는 닭에게 수학 문제를 내기로 했다

 

첫 번째 닭 '닭수니'에게 물었다

 

'1+1은?'

 

'닭수니'는

주인을 장난 하냐는 듯이 한번 쓱 쳐다보더니'2...' 라고 대답했다.

 

의외로

수학 문제를 맞추는 데 놀란 주인은

 

두 번째 '닭도리' 에게는

조금 더 심사숙고를 한 다음 물었다

 

'2x2는 ?'

 

'닭도리' 는

하품을 한번 하더니 대답했다 '4여...'

 

화들짝....

양계장 주인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 마지막 닭까지

문제를 맞춰버리면 자신은 또 굶어야 할 처지

 

참덤한 심정으로

마지막 닭 '닭대가리' 에게 물었다

 

19587395x2429085는?'

 

'닭대가리' 는

쥔을 원망 이라도 하듯 올려다 보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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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뽑아~! 시발택시야~!!!

 

 

 

 

 

 

 

업어왔수다.

 

안녕 친구님들..

오늘이 벌써 주말이며 상쾌한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화창한 봄 날씨에 금방 이라도

회사앞 화단엔 목련꽃이 활짝 꽃망울을 터트릴 듯 합니다.

 

따뜻한 섬진강변 남녘에는

매화 축제도 절정을 이루고 있겠고 봄나들이 가기에도 좋겠죠?

 

삼실에 매어있는 난

새정부 들어 회사내 직접 받지는 않지만 감사원 감사 수감과  

 

회사 내부적 으론  본사감사 까지

다음주부터 시작 되기에 준비하느라 무척 바쁘게 돌아가고 있네요~~~

 

그래도 휴식이 보장된 주말엔 짬을내어 등산을 가던지

아니면 필드라도 나가서 내일을 위해 재 충전을 하고 와 힘을 내야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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