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야기

니들이 개x을 알아

*고니* 2008. 9. 10. 23:06

니들이 개x을 알아?


때는 조선조 중기 쯤에.
임금 : "요즈믄 와그런지 기운도 업꼬 밤이 무서버~~"

이말을 들은 눈치빠른 이조판서는..

머리에 먼가가 번쩍하는게 있어 강원목사에게 급히 파발을 띄웠다.

"임금님이 기력이 쇠하시니 해구신 2개를 구해서 한달 이내로 보내라!"

이 전갈을 받은 강원목사

머리에 불이 번쩍나 양양군수에게

"임금님이 기력이 쇠하시니 해구신 3개를 구해서  20일 이내로 보내라!"

이 전갈을 받은 양양군수 몸이 달아서 속초현감에게

"임금님이 기력이 쇠하시니 해구신 4개를 구해서 15일 이내로 보내라!"

이 전갈을 받은 속초현감,
엉덩이에 불이 붙어 물개잡이 어부를 불러

"임금님이 기력이 쇠하시니 물개를 잡아서 해구신 5개를
10일이내 가져오지 못하몬 목을 날려 버리겠다!"

그 때는 속초항이 자주 얼었다는데,
언 바다에서 물개를 잡아 해구신을 바치라니

 

바다에 나가 본 어부는

해골을 싸매고 누워 일어나지도 못하고 끙끙대고 인는데

문병온 한 친구가..

어부에게 귓속말로 몇마디 일러주니

 

그 어부는..

얼굴에 금방 화색이 돌더니 벌떡 일어나 당장 실행에 옮겼다.

어부는 5개를 구하여

하나는 금박지에 정성스레 싸고 나머지 4개는 은박지에 싸 속초현감에게 올리면서

어부 :

"바다가 얼어붙어 해구신은 한마리 밖에 잡지 못하고 나머지 4개는 개X 입니다."

속초현감은 어부에게 후사하고
금박과 은박에 싼 것들을 풀어서 비교해 보니 전혀 다를바 없어

 

진짜라는 금박에 싼 것은 지가 처먹고,
나머지 중 한개는 다시 금박으로 싸고, 3개는 은박으로 싸서 양양군수에게 보냈다.

양양군수 또한 금박에 싸인것은 지가 처먹고,
나머지중 한개는 다시 금박으로 싸고, 2개는 은박으로 싸서 강원목사에게 보냈고,

강원목사 또한

한개를 금박으로 옮겨 싸서 은박 1개와 같이 이조판서에게 보냈다.

이조판서도 똑같은 넘이라,

금박은 지가 처먹고 나머지를 금박에 옮겨싸 임금님께 바쳤는데

예로부터 병은 맘에 달린거고

정력 또한 맘먹기가 9할대라 다행히 임금은 회춘이 되었다나 말았다나

어느날

임금이 이조판서를 불러,

"수고했소. 이판이 준 약으로 회춘이 됐으니 추운날 고생한 어부를 대궐로 들라하소"

어부가 며칠이 걸려 대궐에 도착하여
임금에게서 치하받고 하사품을 잔뜩 받아지고

 

대궐문을 나서

한참 걸어 언덕에 오르더니  대궐을 향해 고함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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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X~또 모르는 넘들이 정치를 하고 자빠졌냐!

 

 

 

ㅎㅎㅎ업어왔수다.

 

9월 11일 추석연휴 몇일전..

친구의 연락에.. 반갑기도 하고 그간의 안부도 물어볼겸

 

예전의 약속대로 낚시겸..

강변으로 바람쐬러 갔었어라  날씨는 비가 오락가락 하다가 차츰 개이고

 

아산.. 무안.. 익산..서울..에서 한멍씩..

우리는 그렇게 강바람을 맞으며 강물에 낚시대를 두리우다

 

친구가 가져온 도시락 찬거리에..

이슬이를 곁들여 이런저런 이야기에 이슬이빨은 배가되고

 

결론도 나지않는 이야기와

그런저런 일상의 대화속에 시간은 흘러가고 불편한자리 피곤하고 힘들어

 

찜질방에 가서 쉬었다 간다는 친구를..

강가에서 배웅하고 서울에서출발해 근방 도착한다는 멍 사기에 기다리다

 

취하고 붕어는 못 잡고 이슬이만 잡았던 밤

다음날 새� 허겁지겁 일어나 확인 해 보니 약간 커다란 메기와 조그마한 붕어 한마리..

 

뒷따라 잃어난 서울멍..

불원천지 달려왔건만..  이슬이에 인사불성 수준 이라나..

 

그렇게 호언 장담하고 떠들어 댄 멍..

강물 속으로 곤두박질에 허겁지겁 건져놓고 있을때..

 

조황은 어떠한지 확인하러 나왔다..

이러한 몰골을 보고 얼마나 웃음을 참았으려나..  

 

근교의 사무실에 문제가 발생하여

뒷 수습을 위해서 떠나간 뒤 대충 낙시대 정리하고 철수할 때 왼걸,,

 

이넘의 낙시장소와는 사대가 않�는지..

나의애마 뒷 밧퀴에 파스가 나는 바람에 아까운 살전 24만원 날리고

 

피곤한 몸 이끌고 파스난 타이어 수리후

악으로 깡으로 졸리운 눈 부릅뜨고 무사히 삼실로 내려와 중추절 무사히 보냈다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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