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30초반..
적지도 않고...그렇다고 많지도 않은 나이이다.
나도 몇년전만 해도 보통 샐러리맨과 다름없이
쥐꼬리만한 월급 받아서 조금 저축하고,조금 유흥 펼치며 머 그렇게 계획도 없이 대충 살았었다.
그러다 보니 내 앞날의 미래역시
불투명 했으며. 더이상은 이렇게 후지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계획을 만들기 시작했다.
아마 계획을 세워본 분들은 잘 알겠지만..
원래 계획 세우는건 쉬워도 그걸 실천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하지만 난 예나 지금이나 한번 결심하면..
대가리가 뽀개지는 한이 있더라도 끝장을 보는 그런 놈이다.
뭔가 달라져야겠다
라는 계획을 세운후 지금껏 수-년간 거의 저녁은 굶다 시피했다.
"저녁 한끼 굶는다고 얼마나 아껴진다고..쯧쯧.." 할지도 모르겠지만...
맞다..
저녁 한끼 굶는다고 무슨 돈이 아껴지겠는가..
하지만
위장에 음식물이 들어감으로써 오는 나른함..권태..
그 릴렉스한 기분을 없애고자 먹지 않았고...
또한 저녁 먹을 시간조차 없이 바쁘게 달려왔다.
잠도 거의 안잤다.
하루에 2~3시간씩 자면서 내 자신과 격렬하게 싸워왔다.
친구도 만나지 않았다.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당시엔 친구들이 독.한.놈.이라며 나를 씹어댔다.
하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
그 어느 친구도 나를 욕하지 못한다.
내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은 친구가 거의 없기에....
어떤 친구는
내게 3천만원을 빌려갔다. 또 어떤 친구에게는 9천만원도 빌려줬다.
심지어 1억8천만원을 빌려간 친구도 있다.
"이자 같은거 신경 쓰지말고...여유 되면 천천히 갚어..."
저 세친구에게
공통적으로 내가 했던 말이었다.
솔직히
친구들에게 빌려준 저 돈들... 받을 생각...전혀없다.
하지만 내가 저렇게라도 말한건...
그들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살려주고 싶었던 친구의 작은 배려쯤으로 보면 될것이다.
내가 이런
개인적인 이야기를 궂이 하는 이유는...
"이렇게 열심히 살아서 이만큼 돈 많이 벌었소! " 라며 자랑질 하는게 절대 아니다.
아마 나보다
10배 20배 많은 사람도 많을것이다.
내 나이 서른초반..
어찌보면 주위사람들 말대로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수도 있다.
부모님에게
막대한 유산을 상속 받은것도 아니고..오로지 자수성가로 이뤄냈으니..
하지만 성공도..
절대 뒷따르는 노력 없이는 이룰수 없음을 꼭 인지해야한다.
그리고..그런 많은 돈을...
나만 잘먹고 잘살겠다고 꽉 움켜지고 있으면..
개인 뿐만 아니라..
사회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
돈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가지돈을 이사회 경제를 위해 풀어야 한다.
요즘 신문을 들여다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기사들을 쉽게 접할수 있다.
"생활고로 인한 가족 동반자살"
"신용불량자 300만 시대"
"도산으로 치닫는 중소기업들"
정말
꼭! 돈이 필요하신분 연락 하십시요..
저 비록 많은 돈은 아니지만..
내가 지금껏 모아온 돈 28억여원중 10억여원을 이자없이 빌려 드리겠습니다.
간략한 사연과 함께
필요하신 금액을 제 메일로 적어보내주십시요..
터무니 없는 금액과, 미성년자는 정중히 사절합니다.
사연을 읽고 제가
나름대로 심사 숙고하여 대략 열댓분 안쪽으로 정하여 통보해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단,한 게임 머니어야 합니다 -_-;;;;
넷마블,세이맞고...따른건 오링나서 안됩니다 -_-
- 출처 마이클럽에서 펌 -
업어왔수다.
갑작스레
몰아닥친 한파로
수은주는
영하권으로 내달리고
차갑고 매서운
칼바람이 살갖을 파고들때 아려옵니다.
친구님들..
점심식사는 잘 하셨는지요?
삼실에서
유일하게 시간을 편히낼수 있는 시간입니다.
년초부터
업무보고 및 내부평가 계획수립 등으로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일에 파뭍혀 살다보니 정신을 차릴수 없네요~~
그리고 얼마 있지않아
사업소 인사발령과 맞물려 송별회 및 환영회로
이틀걸러 회식자리에
죄없는 이슬이만 축내고 있네요~~~
겨울이가고
따뜻한 봄날이 찾아오면 염두에 두었던 산행계획을 실천하러
베낭하나 달랑
어께에 짊어지고 자유로운 새처럼 날아가고픈 마음 간절하지만
그날이 이제 곳
오리라 기대하며 오늘도 친구들과 수다도 떨어보며 살수있다는게 좋은것 맛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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