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야기

돈 많은 여자와 머리 좋은 남자

*고니* 2008. 1. 11. 10:38

부모와 함께

수영장에 들어간 꼬마.

 

수영복 차림의

늘씬한 여자들을 보더니 엄마에게 묻는다.

"엄마, 왜 어떤 여자는 가슴이 크고 어떤 여자는 가슴이 작아?"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한 엄마,

"어....그게 말이지....음....
그래!, 돈 많은 여자는 가슴이 크고  가난한 여자는 가슴이 작은거란다."



"아!, 그렇구나!.

그럼 엄마, 왜 어떤 남자는 고추가 크고 어떤 남자는 고추가 작아?"

얼굴이 빨개지며 주위를 살피던 엄마.

 

"후우!~쬐만한게 별걸 다 묻네!,

음...그건 말이야 머리좋은 남자는 크고 머리나쁜 남자는 작은거란다."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거리며 사라진 꼬마,

 

잠시후..

꼬마가 엄마에게 헐레벌떡 뛰어와서 하는 말.

"엄마~!

아빠가 돈 많은 여자를 보더니 갑자기 머리가 좋아지고 있어

 

~~허컥~~

 

 

 

 

 

 

업어왔수다.

 

잿빗하늘

햇살은 구름에 가리워져

 

어둡고

우중충한 날씨입니다.

 

창밖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가방하나 둘러메고

어디론가 휑하니 떠나가보픈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가

내일이 정모라는 생각에

 

맞아 내일

그렇게 떠나면 되는거야 생각해 보면서

 

스스로에게

위안을주며 흩어진 마음을 추스려 봅니다.

 

반갑고 그리운 얼굴들

하나하나 뇌리속에 떠올려 보면서

 

오늘하루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면서 주말 보내고 있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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