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10월 28일 목요일 사리아(Sarria) -> 포르토마린 (Portomarin) 22km 어제 10시 가까이 되서 잠들어서일까 아니면 피곤해서일까, 잠을 깨보니 4시 44분이다. 444라. 이거 좋은거야 나쁜거야. 배드벅이 없는지 가려움도 없고, 인간 난로의 위력일까 스팀의 위력일까 실내 온도가 약간 덥다고 느껴질 .. 카미노 2013.03.11
10월 27일 10월 27일 수요일 트리아카스텔라 (Triacastela) -> 사리아 (Sarria) 18km 점점 더 잠이 없어진다. 눈을 떠보니 12시도 되지 않았다. 옆에 스페인 부부는 얌전히 잘 잔다. 여자분이 새록새록 미약한 숨소리를 낼뿐 뒤척이지도 않는다. 내 잠을 방해할 소음도 없는데 왜 깼을까? 몸이 근질근질거린.. 카미노 2013.03.11
10월 26일 10월 26일 화요일 오 세브레이로 (O Cebreiro) -> 트리아카스텔라 (Triacastela) 21km 자다 깨보니 11시 55분. 이런, 12시도 안됐잖아. 보아 옆의 아저씨는 초저녁 그 상태 그대로 코골고 계시고 다른 몇 사람이 거기 합류해 있다. 코골이의 스테레오라, 돌겠군. 또 다시 음악을 들으며 잠을 청해본다... 카미노 201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