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야기

멋진 첫날밤

*고니* 2007. 11. 28. 10:48

멋진 첫날밤

사오정이

결혼을 해서 신혼여행을 갔다.

 

첫날 밤..

잔뜩 기대에 부푼 신부는 신랑이 다가오기만 기다렸다.

 

하지만 사오정은..

베란다에 나가서 연신 밤하늘만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신부가 물었다.

 

" 안 주무실 거예요? " 

 

사오정은..

신부의 물음에 계속 하늘만 쳐다보며 대답했다.
.
.
.
.
.
.

.

.

.

.

.

.

.

.

.

.

.

" 친구들이 오늘처럼 멋진 밤은 다시없을 거라고 했거든.
  뭐가 그렇게 멋진지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고. "

 

 

 

ㅎㅎㅎ 업어왔수다.

 

엇저녁 삼실내 회식으로

아직까지 머리는 띵 하고 정신없이 취권으로 오전을 보내고 있읍니다.

 

년말을 앞두고

갖가지 핑게로 술자리가 잦아지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두서없이

술자리를 찾아다니다 보면 술에쩔어 지낸날이 많아질 것 같고요~~~

 

친구님들

적당한 조율로 건강하게 살자구요~~~~~ㅎ 

 

 

 

댓글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