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야기
끝말 잇기..
*고니*
2009. 3. 3. 22:22
# 경상도 사돈 끝말 잇기
경상도에서
서울로 시집보낸 딸집에 어머니가 놀러갔다.
그리고 또..
서울 안사돈이 놀러 왔는데
서울 사돈이
경상도 사돈에게 무심코 던진 말..
"우리 심심한데 끝말잇기나 합시다"
경상도 사돈 : 그럼 먼저 운을 띠우보소.
서울 사돈 : 우아하게 "미소"
경상도 사돈 : 소오케뭉팅이.
서울 사돈 못 알아 듣고 다시 "인어"
경상도 사돈 : 어얼라 두디기.
서울 사돈 또 못 알아 듣고 "사돈 표준어로 합시다" 다시 "백조"
경상도 사돈 : 조오쪼가리.
서울 사돈 말도 안통하고 "마지막으로 한 개만 더하고 가야겠슴다. 하며 "비단"
경상도 사돈 : 단디이 가이소.
~~~ 허컥~~~
업어 왔수다.
오는 봄을
시샘 하기라도 하는 듯 하얗게 눈이 엄청나게 내렸어요..
봄 가뭄에
메마른 대지에는 해갈에 어느정도 도움은 됬는 지 몰라도
두터운 외투를 벗어버린 우리에겐
이런계절 의 날씨가 더욱 더 춥게만 느껴지는 건 왜? 일까..
월욜부터 교육을 받아라
명영리 나서 받다가 갑짝스레 취소가 되어
오늘 삼실에
어리둥절 한 체로 출근을 해 보니 하루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하루..
오늘 은 삼월삼일
삼겹살 먹는 날 이라고 메스컴에서 그럴싸하게 포장을 하네요..
울방 친구님들!!
삼겹살 먹어 보았나요?? 난 오늘저녁 강성돔 회에다 이슬이 한잔이 끝내 주내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