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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일루와봤~!

*고니* 2006. 11. 14. 18:03

이 이야기는 지하철에서 실제 격었던 일을 옮겨온 내용입니다.

 

1호선 안양역에서..
신도림 으로 가려고 전철을 탔는데

그때..

시간이 밤 11시 40분 쯤 됐을까???

사람들은 피곤한몸을 이끌고 

조는사람이 있는가 하면, 술에 취해서 쓰러지려 한사람

각양 각색의 모습으로 귀가를 하고 있는중 이었다. 

그 와중에

20대 후반 정도의 남자가 탔다.

그남자..

자리에 앉더니 동행한 사람들 아랑곳 하지않고  

굉장히 큰 소리로 핸드폰 통화를 한다.

한잔 했나보다.
남들생각은 안중에 없다.
어찌나 크게 떠들던지.....

그걸 보고

옆에 앉은 같은 20대 후반정도의 남자가

그 사람에게

"여보쇼 좀 조그맣게 통화하면 안되겠소!!"
라고 말 하자.....

전화걸던 그남자...
"뭐야 당신은!!! 당신이 뭔데..."

순간 그 말을듣고

열 받은 그 사람 또 이렇게 말 한다.
"여기가 당신 집이야??? 남들 생각은 안해???"

전화하던 남자 왈...
" 이 자슥이 진짜 죽구 싶냐? "
막무가내로 날뛰니


타일르러던 그남자..

도저히 안되겠다는 판단에
" 그래!! 너 담 정거장에서 내려서 한 판 붙자 자식아!"

전화하던 남자 왈...
"조아 ~~ 너 두고봐!"

그런후...

두 남자는 다음 정거장에 당도하자 내릴려고 문앞에 서있었다.

분위기 살벌했다...
전철은 역에 도착하고 문이 열렸다.

그러더니

타일렀던 남자가 전화로 시끄럽게 떠든 남자를

멱살을 잡고 나가더니만

저 쪽으로 쎄게 밀어 부치더니

문 닫힐 찰라에
잽싸게 다시 전철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난후 전철 문은 닫혔다.....
전철 밖에서 씨끄럽게 전화했던 남자는 문을 팡팡 치면서
" 너 일루 안 나와??? 죽어... 너...!!! "

그러자 이 남자..

말 한마디에 전철안에서

이 광경을 구경하던 사람들은 자지러지게 웃고말았다.

이남자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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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차야 임마!!!!!!! "

 

 

 

 

ㅎㅎㅎ 업어왔수다.

차가운 바람이 세차게 불어와 밖엔 한기가 느껴지고

삼무실 안에는 더워 옷을 벗었다 입었다 

하루에 몇 번을 그런지 모르겠네요... 

 

내일 대입 수능이라 그런지 여지없이 추위는 닦쳐오고... 

울 회사도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내요

 

울 방 친구중 수능보는 자녀 있겠지요...

모두다 잘 보시라 기원도 해보며 활기찬 수요일 출발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