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야기

어느 남학교.

*고니* 2008. 1. 30. 09:39

여자 선생님이

시골에있는 남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점심시간 직후라 그런지 아이들이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여자 선생님은

잠에서 깨어나라며 교탁을 탁탁 치면서 말했다.


“졸지마!”

그런데도

별 반응 없는 학생들.

 

이 남학생들은

여자 선생님 이라고 만만하게 본 건지 아예 대놓고 잠을잔다.


그래서 선생님은

다시한번 교탁을 두드리며  “자지마!” 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 남학생들은

아랑곳 하지않고 선생님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잠을 자는 게 아닌가?

화가 난 선생님은

더욱더 크게 학생들을 향하여 소리를 질렀다.



“자지 말라고!!”

그러자 장난끼가 발동한 학생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눈을 비비며 선생님을 바라보며 하는 말.
.
.
.
.
.
.
.
.
.
.
.
.
“선생님 어떻게 말아야 하나요?”

~~ 허컥~~

 

 

 

 

업어왔수다.

 

학창시절 여자 선생님게

괜시리 농담하다 혼줄난 우리방 친구들도 아마 몇명은 있지 않을까?

 

방학기간 이라 그런지

조석으로 자가용을 이용하여 통근을 하노라면 방학전보다 훨씬 수월하나

 

이제 곧 개학을 하면

예전처럼 교통체증으로 많이 밀리고 도로에 정차된체 허비한 시간이 많아 지겠지요?

 

구정이 다가오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고속도로엔 고향을 찾는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겠지요

 

그래도 아랑 곳 하지않고

반갑고 보고픈 친지들이 기다리는 고향으로 향하는 마음엔 행복이 있으니

 

멀고도 힘든 길 일지라도

고되지도 않으며 행복한 마음 한아름 않고서 찾아가지 않나요?

 

울방 친구님들

올 구정연휴 기간내내 즐거운 고향방문 되시길 기원하면서~~~ ㅎ   

   

 

 

'일상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구 돌팔이들~~  (0) 2008.02.01
어느 모범 운전자  (0) 2008.01.31
우리 목사님은 어디계십니까?  (0) 2008.01.29
그게얼마나 작은데요?  (0) 2008.01.28
거봐 짜샤..  (0) 2008.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