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야기

'군주의 사냥'

*고니* 2007. 7. 24. 17:14

군주는 수시로 사냥하러 나감으로써
몸을 단련하고, 나라의 지형을 익혀야 한다.

즉 전국의 산, 골짜기, 평야, 강, 늪의 형세, 특성 등을 자세히 연구하고 숙지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얻은 지식은 크게 두 가지 효용이 있다.

 

하나는 국토를 잘 알게 됨으로써
그것을 지키는 방도를 더 잘 세울 수 있다.

 

또 하나는
자국 영토에 대한 실용적인 지식덕분에 다른 나라의 지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살림을 하는 사람들도

수시로 시장을 돌아봐야 좋은 물건을 좋은 값에 살 수 있습니다.

이 시대 '군주의 사냥'은

시장을 돌아보는것, 세상을 돌아보는 것, 다름아닌 여행입니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마음의 영토'를 넓히는 여행...

 

눈을 최대한 밖으로 돌려야

새로운 영토가 보이고, 보아야 길을 낼 수 있지않을까요?

'일상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새시리즈  (0) 2007.08.02
백숙과바이킹(펌)  (0) 2007.08.02
그 여자를 너한태 주겠니?  (0) 2007.07.16
생각이 너무 앞서가는 뇨자 ..  (0) 2007.07.13
토실토실한 멍 시원하겠수다!!!  (0) 2007.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