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0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10년 기간에 걸쳐 그들의 장수 비결을 연구한 결과, 긍정적인 사고, 신앙심, 봉사정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여기서 긍정적인 사고는 곧 유머와 연관된다.
평소 여유롭고 밝은 방면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게서는 농담이나 조크, 웃음이 넘쳐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면서 인생을 낙관하는 사고방식이 우러나오는 것이다.
언젠가 우리 나라를 방문했던 일본의 쌍둥이 장수 할머니들은 어린 소녀처럼 말 한 마디에도 자꾸만 웃음을 터뜨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많이 웃는 것이 보약이라는 말이다.
반면에 우리 나라에서는 최근 젊은 청년들의 정자수가 30%가 감소하고, 10명 중 4명은 비정상적인 정자이며, 여성들이 조기 폐경을 한다는 보도는 매우 충격적이 아닐 수 없다.
우리 나라 남녀들이 이렇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첫 번째는 뭐니뭐니해도 환경오염으로 인한 면역 체계의 이상 때문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인체의 모든 기관들이 고장을 일으키게 되어 있다. 오죽하면 현대의 가장 무섭다는 질병인 AIDS는 면역력 제로의 병이 아닌가.
그런데 웃으면 이 면역력이 쑥쑥 올라간다.
명의(名醫) 히포크라테스는 지구상의 최고의 의사와 치료법은 면역력이라고 하였다.
영국에서는, 사람이 화를 낼 때 나오는 날숨 1시간을 농축했더니 80명을 죽일 수 있는 독약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밝힌 적이 있다.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쉽게 짜증내고 화를 내는 것이 반복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소중한 나의 몸 속에 독약을 집어넣는 꼴이니 말이다.
하지만 크게 한 번만 15초 동안 박장대소를 해도 우리 몸 속에서는 산삼보다 좋다는 엔돌핀, 엔케팔린, 도파민 등의 호르몬이 나온다.
이것을 계산해 보니 하루에 15초만 크게 웃어도 평생 2일을 더 사는 결과가 나온다.
"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
라는 말이 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너무나 중요한 말이 아닐 수 없다.
명예를 좇고 돈을 따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살 만하면 죽는다는 말도 흔히 나오는 것이다.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자. 그러려면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면역력을 키우는 데는 웃음만한 것이 없다.
|
'일상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실토실한 멍 시원하겠수다!!! (0) | 2007.07.09 |
---|---|
경상도 아버지의 시간 개념 (0) | 2007.07.06 |
달봉이와 원숭이 (0) | 2007.06.12 |
모니터가 지저분한 친구 깨끗이 청소해드립니다 (0) | 2007.06.12 |
때론 휴식도 필요합니다. (0) | 2007.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