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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
*고니*
2006. 12. 26. 13:47
손이 설레는 건 술이요
가슴이 설레는 건 사랑이다
먼저 권하는 건 술이요
조심스레 권하는 건 사랑이다
버리는 건 술이요
간직하는 건 사랑이다
몸으로 마시는 건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 건 사랑이다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 건 술이요
한 사람에게만 줄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술이요
뜻대로 안 되는 건 사랑이다
비울 수 있는 건 술이요
채울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 건 술이요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건 사랑이다.
ㅎㅎㅎ
정신없이 바빠 이방에 짬내 들어오기도 힘들다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