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의 도로 무단횡단에서 사망에 이르는 안전사고 이야기 입니다.
제비의 도로 무단횡단중 사망에 이르는
슬픈 안전사고 현장내용을 싸이트에서 업어왔읍니다.
2006년 마무리 잘하시고 2007년 에는 하시는 모든 일들이 모두다 이루어 지시기을 빕니다.
개인적인 안전이 모든이의 행복을 가져다 주신다는 것 잊지 마시고요......
서로를 지극히 사랑하는 제비 한 가족이 있었읍니다.
한마리가 불의의 안전사고로 죽으며.
일어나는 사연을 촬영한 사진물이 세계 네티즌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하고 있읍니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제비 이야기입니다.

대만의 '강난(港南)'의 구름낀 토요일이었습니다.
많은 제비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트럭이 달리는 도로 위를 날아다니던 제비들이 걱정되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트럭 한 대가 내 앞을 휙 지나갔고 아래 검은 제비 한 마리가 떨어져있었습니다.
끔찍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제비들도 깊은 감정이 있습니다.
땅에 누워 꼼짝않는 제비에게 일가족으로 여겨지는 다른 제비 한 마리가 날아왔습니다.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듯 보였습니다.

세 번째 제비가 날아왔습니다.
마치 두 번째 제비에게 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하려는 듯해 보였습니다.
두 번째 제비에게 이제 그만 떠나자고 지저귑니다.
하지만 두 번째 제비는 눈 앞에 펼쳐진 일어나지 말았어야할 일을 믿기 힘든 듯해 보입니다.

트럭 한 대가 지나가며 일으킨 바람이 죽은 제비를 세차게 때리고 갑니다.
트럭에 놀라 날아갔던 두 번째 제비가 다시 돌아와 죽은 제비 옆에 내려앉습니다.
아마도 트럭이 일으킨 바람에 날려
움직여진 죽은 제비의 모습을 보고 살아 움직인 것으로 착각했나 봅니다.

죽은 제비 옆에서 "일어나! 일어나!"하며 울부짖습니다.

안타깝게도 누워있는 제비는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때, 이 제비가 한 발짝 다가며 죽은 제비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부둥켜 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엔 역부족 입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날개짓을 하며 안간힘을 씁니다.

간절한 소망에도 불구하고 죽은 제비는 꼼짝도 않습니다.

차 한 대가 또 지나갑니다.
두 번째 제비(죽은 제비의 가족)가 놀라 날아갔다가 곧 다시 돌아옵니다.

다른 제비가 날아와 더 이상 소용없다며 만류하지만, 이 제비는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마치 죽은 제비가 다시 살아서 날 수 있을 것같았기 때문입니다.

또 한 대의 트럭이 지나갑니다.
트럭이 일으킨 강한 바람에 날려 움직인 것을
죽은 제비가 살아나려고 꿈틀거린 것으로 또 다시 착각한 가족 제비가 감정에 북받쳐
날개를 힘차게 퍼덕이며 일으켜 보려고 애를 씁니다.

결국, 가족 제비는 가지고 있던 모든 힘을 다 써버렸습니다.
하지만 누워있는 제비는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습니다.
순식간에 몰려오는 참을 수 없는 슬픈 감정들을 억누르지 못하고 목이 찢어져라 울부짖습니다.
"왜 일어나지 못하는거야!!!"
더이상 글을 쓰지 못하겠습니다.
트럭이 무섭게 달리는 도로 위에서 죽은 제비를 감싸안던 가족 제비가 너무 걱정되었습니다.
그래서 비록 제가 죽은 새를 살려 놓을 수는 없지만, 죽은 새를 길가의 나무 숲으로 옮겼습니다.
가족 제비는 하늘을 맴돌며 몇차례 슬픈 목소리로 울었습니다.
마침내 그 제비는 죽음을 받아들이고 멀리 날아갔습니다.
이상은 미국의 사진 사이트( http://www.photo.net/)에 올라와 있는 사진을 옮겨 온 것이며
이곳의 사진 설명을 번역한 것이다.
이 사이트에는 마지막에
이 사진을 대만의 디카 사이트( http://www.dcview.com )에서 퍼 왔다고 돼 있다.
대만 사이트에는 'Wilson Hsu'님이 지난 3월 23일 '슬퍼하는 제비'라는 제목으로 올린 것.
사진은 같은 사진이고 글은 약간 다른 곳도 있으나 의미는 거의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