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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태극종주 실패 (천왕봉 - 왕등재 - 웅석봉)

*고니* 2006. 10. 23. 11:44

  

  2006. 10. 21(토) 14시 백무동 취사장 점심 해결후 곧바로 장터목 산장을향하여 출발...

 

  백무동 취자장을 떠난지 0.7km 산행이 진행 되었네요...

 

    하동바위 도착 장터목 대피소가 앞으로 4.0 km를 가르키고 있네요

 

   참샘 도착(15시 30분)  이정표엔 장터목까지 앞으로도 3.2km를 가르키고 있네요...

 

  장터목 대피소까지 이동 하는데 필요한 식수도 보충하고 있네요... 

 

  참샘 - 장터목 대피소까지 등반길 급격한 경사 숨을 고르며 단풍도 한컷...

 

  호젓한 산행길 숲사이 단풍도 아름답기 그지없고....

 

   장터목 대피소 향하는 오솔길에 한컷.....   

 

  천왕봉에서 중봉으로 이동후 일출을 담아 봤으나 구름사이로 해가 더디게 올라오고 있네요...

  밧테리 떨어져 장터목 이후 촬영을 못하다 그래도 충전용 건전기가 한참을 기다리면 그나마 한장씩

  찍히네요...

 

  시간 지체할수 없어서 하봉으로 이동중 구름사이로 얼굴응 내민해를 찍었으나 밧데리 교환요망

  멧세지후 디카가 작동을 멈추네요....

 

  태극종주구간 (하봉 - 쑥밭재 구간의 등반객 인적이 끝긴 호젓한 등산로엔 수북이 낚옆만 구르고)

 

 태극종주구간 (하봉 - 쑥밭재 구간 낙옆이쌓인 가파른 내리막길 얼마나 지나쳐 왔을까..? 7시간)

 

  얼마나 내려왔나..? 현재시간 14시 천왕봉에서 새벾5시30분 출발해서(9시간) 지금까지 등반객을 하봉

  에서 3사람 만난후 8시간째 보지 못하고 숲속엔 등반안내 표지 리본만 반기고 있네요...

  

  수많은 산악회나 개인적 표지리본 난발로 이정표없는 태극종주(사실은 등산로가 아님) 구간...

  비내리는 숲속의날씨 시야는 좁고 안경위로 흐는는 빗물에 표지리본만 따라가다가 결국응 길을 잃어

  버리고 숲속에 미아가되어 헤메다 능선위에서 인가와 사찰을보고 없는길을 헤집고 내려와보니

  칠성동 계곡이 나오네요...  

  

  꼭두새벾 장터목 산장에서 3시반 출발 시간을 아낄 요량으로 아침엔 사과한개로 해결하고 점심도

  거른채(낚옆만 무수히 쌓여서 버너를 사용 못 하겠겠고...) 헤메다 왔네요..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니 기분은 좋고 실패한 태극종주(웅석봉-천왕봉)구간 다음엔 철저한 조사 및

  준비로 다시 도전 해 보리라 다딤해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