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네 체육대회

 

             미리네 체육대회

 

 

하늘은 청명하고 결실의 계절오니

 

늘보며 안부뭍던 친구들 축제마당

 

 

색동옷 갈아입고 정답게 맞으려네

 

 

황량한 마포나루 만국기 휘날리고

 

 

금방울 오색풍선 기모아 화답하네

 

 

 

빛나는 미리네에 청춘의 열정으로... 

 

 

 

ㅎㅎㅎ 친구들 정모날이 낼모래

 

도시 에서만 자란 이 촌놈은 죽마고우가 누구인지 몰라서...

 

꿈많던 초딩시절 친구들 어디에서 잘 살고 있겠지

 

죽마고우 란 단어만 지식으로 알고 살았기에

 

난 이곳 우리들의 미리네 친구들이 꿈많은 시절

 

목마르 도록 보고픈 친구들 빈 자리를

 

채워줄수 있다고 믿기에 반가 울 수밖에...

 

멋진 추억의 장 으로 열어갈 우리들의 은하수

 

체육 대회를 뇌리속에 그려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