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불지만.. 화사한 날
★ 4×7= 27
옛날에
고집센 사람과 똑똑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둘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는데 다툼의 이유인즉,
고집센 사람이 4× 7=27이라 주장하고,
똑똑한 사람이 4× 7=28이라 주장했습니다.
답답한 나머지
똑똑한 사람이 고을 원님께 가자고 말하였고,
그 둘은 원님께 찾아가
시비를 가려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고을 원님이 한심스러운 표정으로
둘을 쳐다본 뒤 고집센 사람에게 말을 하였습니다.
“4× 7=27이라 말하였느냐?”
“네, 당연한 사실을 말했는데 글쎄 이놈이 28이라고 우기지 뭡니까?”
그러자 고을 원님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27이라 답한 놈은 풀어주고, 28이라 답한 놈은 곤장을 열 대 쳐라!”
고집센 사람은
똑똑한 사람을 놀리며 그 자리를 떠났고,
똑똑한 사람은
억울하게 곤장을 맞아야 했습니다.
곤장을 맞으면서
똑똑한 사람이 원님께 억울하다고 하소연했습니다.
그러자 원님의 대답은…
“4× 7=27이라고 말하는 놈이랑 싸운 네 놈이 더 어리석은 놈이다.
내 너를 매우 쳐서 지혜를 깨치게 하려 한다.”
★ 거지와 정치철새의 공통점
- 주로 입으로 먹고 산다.
- 거짓말을 밥먹듯 한다.
- 정년퇴직이 없다.
- 출퇴근 시간이 일정치 않다.
-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항상 나타나는 습성이 있다.
- 지역구 관리 하나는 똑 소리나게 잘한다.
- 되기는 어렵지만 되고 나면 쉽게 버리기 싫은 직업이다.
- 현행법으로 다스릴 재간이 없다.
★ 돌팔이 의사와 환자
환자 : 기분이 엉망입니다.
의사 : 음주량을 줄이세요.
환자 : 술은 아예 안 마시는데요.
의사 : 그럼 담배를 줄이시고….
환자 : 담배는 안 피웁니다.
의사 : 그럼 여자를 좀 멀리하세요.
환자 : 여자 곁에 가본 적도 없어요.
의사 : 그렇다면 술 좀 마시고, 담배도 해보고, 여자도 한둘 사귀어봐요.
★ 공주병
여러 남자와 함께 등산을 갔다가
혼자서 길을 잃고 헤매던 공주병 말기 환자가 배고픔과 피로에 지쳐 쓰러졌다.
그때 갑자기 주위가 어두워지더니,
폭풍우가 몰아치고 머리 위에서 번개가 내리쳤다.
쓰러져 있던 공주병 환자..
벌떡 일어나더니 옷매무새를 고치며 한마디 했다.
“어머, 누구야? 지금 나를 사진 찍은 사람이?”
★ UCC와 악마
요즘 UCC가 폭발적으로 유행하면서
어딜 가나 개인카메라와 CCTV가 감시하는 세상이 되었다.
최근에 한 남자가 신(神)을 만났는데
신이 한가하게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남자는
“요즘 신께서 한가해지신 것 같습니다” 하고 말하자 신이 대답했다.
“요즘은 니들끼리 서로 다 보고 있으니 내가 쫓아다니며
자세히 볼 일이 없어졌어.”
그 남자가 이번엔 악마를 만났는데 신과는 달리
악마는 모니터를 보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었다.
도대체 뭘 하는데
그렇게 정신 없느냐고 묻자 악마가 대답했다.
“말 시키지마. 요즘 악플 다느라 바쁘다고!”
★ 중요한 차이
현명한 남자: 여자 생일 기억하고 그녀의 나이는 기억하지 않는 남자
멍청한 남자: 여자 나이만 기억하고 그녀의 생일을 매번 기억하지 못하는 남자
★ 기회
어느 날, 재벌 2세와
하룻밤을 보낸 딸이 아버지에게 임신했다며 울면서 말했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아버지
단숨에 그에게 달려가 멱살을 잡고 때릴 기세를 보였다.
그러자 재벌 2세가 말했다.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습니다.
만일 따님이 아들을 낳으면 10억원을 주고
딸을 낳으면 7억원을 위자료로 드리겠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지금까지의 태도를 바꾸고 말했다.
유산이 됐을 경우엔 한번 더 기회를 줄 수 없겠나?
★ 공짜 이발
어떤 남자가 아이와 함께 이발소에 와서는
요금은 얼마든지 낼 테니 가장 보기 좋은 스타일로 이발을 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이발이 끝나자
꼬마 아이를 의자에 앉히고 이발사에게 말했다.
몇 분 후에 올테니 예쁘게 깎아 주세요.
그러나 한참이 지나도 그 남자가 돌아오지 않자
이발사가 아이에게 말했다.
네 아빠가 너를 잊어버린 것 같구나.
그러자 아이가 대답했다.
그 남자는 우리 아빠 아닌데요.
가게 앞에서 내 손을 잡더니 나한테 이랬어요.
'꼬마야, 오늘 우리 공짜 이발 한번 해 볼까?'라고요.
업어왔수다.
바람은 간혹 불었지만..
모처럼 날씨는 화사하게 미소 짖으며
환하게 웃으며
봄날의 화려한 변신을 해 주는 날 이었습니다.
꿀맛같은
주말의 휴식은 육신의 지친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몸의 커디션을
한층 더 업 시켜 주고요 활기를 북돋아 줍니다.
따스한 봄 했살은..
대 자연의 모든 생명체 들 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며
적절한 휴식의 결과물은
삶을 영위 해 가는데 절대적 으로 필요하고 생명수 같은 묘약이 아닐런지..
울방 친구님들!!
적절한 휴식 후 에너지 충전으로 살아갈 여유도 찾아 보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