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야기

# 의리의 친구들..

*고니* 2008. 12. 17. 16:37

# 의리의 친구들

남편의 귀가시간이

매일 늦어지는 것에 의심을 품은 부인이 남편의 친한 친구 다섯명을 골라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지난밤 남편이 외박을 했는데 밤새 함께 계셨나요? 지금 즉시 회신해 주세요."

5분도 지나기 전에

5통의 문자메시지가 부인 폰에 도착했다.

내용은 모두 똑같았다.

"지금 저하고 함께 있거든요."



# 의사의 권고

어느날 아내가

애정 지수를 확인하기 위해 남편에게 물었다.

"부모님, 나 그리고 아이들이 물에 빠졌다면 당신은 누구부터 구할 거예요?"

남편은 한참 생각 후에 "부모님" 이라고 대답했다.
아내는 속으로는 무척 화가 났지만 꾹 참으며 다음 차례는 누구냐고 물었다.

남편은 "아이들"이라고 대답했다.
아내가 그 이유를 묻자 남편이 퉁명스럽게 말했다.

"아내는 다시 얻으면 돼!"

그 아내는 그 말에 충격을 받았다.

그 후 그녀의 삶은 무기력해지고 급기야 우울증까지 걸려 결국은 정신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어느날

그녀를 담당한 의사가 그녀에게 권고했다.

"부인,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수영을 한번 배워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업어왔수다.

 

아침에는 서리와 함께 때아닌 안개가 피어나고

햍볕이 올라오면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12월의 중순 입니다.

 

이렇게 따스한 날..

중식시간이 지나고 나면 어제밤 년말 모임으로 주고받았던 이슬이 덕택에

 

쏱아지는 졸음에 비몽사몽 헤메는 날 이고요

자판기 커피에 잠을쫓아 보지만 중독이 되었나 한두잔으로 해결이 안되고

 

연거푸 3-4잔은 마셔야 잠시나마 진정이 됩니다.

연말 한해를 마감하는 중요한 일과의 일이 무겁게 나의어깨를 짖 누르지만

 

잠시나마 머리도 식힐겸 이렇게

습관처럼 자판기에 손을 올려놓고 나의 일상의 이야기에 너스레도 떨어봅니다.

 

울방 친구님들!!

졸리는 시간 이지요.. 커피는 배달 못 시키지만.. 자판기로 달려가 해결 해 보시고

 

고단한 몸 쉬어가며 이방에서

잠시나마 모든시름 떨쳐내고 웃으며 오늘하루 마감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바쁘다는 핑게로 꼬랑지 잡을수 없으려나 모르지만

친구님들 오늘하루 모두다 건강하시고 압날에 행운이 함께하는 날 되시길 바라면서  ~~~휘리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