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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의 잔머리..

*고니* 2008. 9. 2. 23:24

놀부가..

죽어서 지옥에 갔다.

염라대왕은..

지옥에 온 놀부를 바라보고 물었다.

"왼쪽방 오른쪽방 오데로 갈껴??"

왼쪽방은 똥물탕이고, 오른쪽빵은 우유탕이었다.

놀부..

당연히 오른쪽 방으로 간다.

염라대왕..

"각자 탕안에 머리 처박어!"한다.

놀부 좋아 죽는다.

"지옥도 민주주의라 올만 하구나!"

한시간후..

염라대왕 지옥에 온 사람들을 전부 집합 시킨다.

염라대왕 왈.

"각방 죄인들 서로 마주본다. 상대얼굴 서로 핥어 먹는다. 실시!"

놀부 다음 코스로 이동한다.
다음 코스도 왼쪽 똥물탕 오른쪽 우유탕이다.

 

놀부 똥물탕으로 간다.
놀부가 속으로 말한다. '한번 속지 두번속냐!'

이번에는..

똥물통에 머리빼고 몸을 담그라고 한다.

놀부가 말한다.
"온몸을 핥으려면 시간깨나 걸리겠군."

그러자..

염라대왕 저 쪽에서 크게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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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휴식 끝! 10년간 잠수!"

 

 

 

 업어왔수다.

 

즐거운 휴일..

잘 쉬면서 보내고 계신지요?

 

이곳에 있는 난

금욜 마눌과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에 갖다가 

 

토욜 회사근처 잔디밭으로  

라운딩 일정으로 끝나고 뒷풀이로 이슬이 몇잔에 집에가지 못하고 숙소에 눌러앉아

 

오늘밤 당직이 잡혀있어

쉬는 날 어디 움직여 볼까 궁리를 하다 중추절 준비에

 

수고로움을 아끼지않은

눈들이 부담스러워 잠시 삼실내에서 이렇게 컴 자판기와 시름하고 있다우...

 

하늘은 높고 청명한데..

오라는 데 없고 먼하늘 과 누렇게 읽어가는 벌판을 바라보고 있다가 문득

 

갑작히 처량 하고도 한심스럽게 비춰짐을 자각할때..

무작정 발길 닫는데로 호수같은 서 남해안 쪽빛 바닷가라도 다녀올까 망설이고 있다우~~~

 

울방 친구님들!!

저와함께 바다가에 동행하실 멍들 연락하시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