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와 사모님들..
제비와 사모님들
제비가
연령대별 사모님들과 춤을 추다보니 새로운 사실들을 알았다.
한 바퀴
“휙”돌려 “착” 안기는 춤을 추다보니 가지각색이다.
30대: 한 바퀴 돌리면 다시 제비의 품에 착 안긴다.
40대: 한 바퀴 돌리면 다른 제비의 품에 안겨있다.
50대: 한 바퀴 돌리면 저 구석퉁이에 “콱”박고 있다.
“사모님 긴장 많이 하셨어요?”라고 물어보면
“김장 많이 하셨어요?”라고 듣고는 “예, 20포기 했어요.”라고 말한다.
60대: 한 바퀴 돌리면 춤 끝날 때까지 짝을 찾아다닌다.
.
.
.
.
.
“집이가 기지?” “집이가 기지?”
~~~첫인상이 나쁜 사람~~~
어떤 한 분이 예쁜 편지를 써서 보냈다.
편지와 글씨체를 보는 순간 첫인상도 기대가 되었다.
그 분을 뵈었을 때..
“당신의 편지를 받은 사람이 저예요.” 라는 소리를 할 수가 없었다.
그 분의 첫인상 때문이었다.
친해지면 얘기를 해야지 하면서 기회가 주어지길 기다렸지만..
3일 내내
그 분의 얼굴에서 웃음 한 점 발견 할 수가 없었다.
결국
“글을 참 잘 쓰시네요.”라는 인사 외에는 마음을 나누질 못했다.
첫인상은
그 사람의 성격처럼 보일 수가 있다.
사람은
사귀어 봐야 알 수 있겠지만 무표정이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웃고 있는 얼굴은 80cm까지 가까이 갈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무표정의 얼굴은 2m의 거리를 두어야만 안정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혹 나의 얼굴이
사람들이 가까이 오는데 부담스럽지는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특히 첫인상은
당신의 마지막 인상이 될 수 있습니다.
업어왔습니다.
처서를 지나 오늘이 9월첫날..
창밖엔 앙개에 가득쌓여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읍니다.
나무위에 목놓아 울부짖던 매미도
오늘은 울지않고 바람은 서늘하게 불어와 활동하기에 퍽 좋은계절 인 것 갔습니다.
올해 유난히 무더웠던 기억들..
북경에서 금메달 획득소식 한방에 무더위도 날려보내고 희망을 가질수 있었던 행복한 날들..
들녘엔 벌써 허수아비가 등장하고
황금색으로 변해가는 벼이삭을 바라볼때 세월의 빠름을 실감합니다.
울방 친구님들!!
주말 잘 보내 셨으리라 믿으며 결실의 계절 가을에 각자의 소망하는 모든일 잘 이루어지시길 바라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