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야기

술취한 사람들의 유형

*고니* 2008. 7. 11. 11:15

◈§술취한 사람들의유형§◈


① 에로영화형 : 무조건 이유없이 벗어 젖힌다.

② 삼류극장형 : 필름이 끊긴다.

③ 청문회형 : 횡설수설 묻지도 않은 얘기를 하고 또 하고 또 한다.

④ 무단 발포형 : 술집이건 전봇대건 가리지 않고 방뇨한다.

⑤ 변사형 : 울먹이는 목소리로 신세 한탄을 끊임없이 늘어 놓는다.

⑥ 김삿갓형 : 술자리에서 어느새 사라져 갈 곳을 잃고 정처없이 길거리를 방황한다.

⑦ 물고문형 : 싫다는 사람 강제로 술 먹인다.


☞ 어느 유형에 속하시는지...?  약주를 즐기시는 친구들 께서는...?


 

① ☞ 환해서 찾기 쉽잖소...

밤중에 잔뜩

술에 취한 어떤 사람이 광장에 엎드려

열심히 뭔가를

찾고 있는 것을 보고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다가가 물었다.

“거기서 뭘 하고 있습니까?”

“잃어버린 지갑을 찾고 있는데요.”

“어디쯤에서 잃어버렸는데요?”

“저 건너 수풀 속에서 잃어 버렸습니다.”

“아니,그런데 왜 이곳에서 찾고 있는 거요...?”

“여기가 환해서 찾기가 더 쉽잖소?”

 

② ☞ 주정뱅이

주정뱅이 1 : 내 아내는 천사야.
주정뱅이 2 : 자넨 정말 좋겠군. 내 아내는 아직 살아있단 말일세...

 

 

③ ☞ 남편의 술버릇

술을 마시고 밤늦게 들어온 남편이

볼 일을 본다고 나갔다 가 들어 와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

“집 화장실은 편리하기도 하지. 문만 열면 불이 켜지니 말야.”

그러자 화가 난 아내가 소리쳤다.

“이 웬슈...! 또 냉장고에다 쉬했구려...!”


 

 

④ ☞ 마늘주

친구 중에

무척이나 술을 좋아하는 녀석이 있다.

그 친구는

그날도 어김없이 술이 떡이 되도록 마시고는 택시를 외상으로 타고 집에 왔다.

그런데

집에 들어오니 술 생각이 더욱 간절했다.

그래서 주방으로 다가가

이리저리 술을 찾던 중, 웬 마늘주...?

커피 머그잔에

가득 한 잔 부어 마시고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

목이 마르고 속도 쓰려서 물이라도 한 잔 마실 셈으로 다시 주방에 갔다.

주방에서

밥을 지으시던 어머니 가 부스스한 몰골의 친구를 보시고 하시는 말씀.

“어젯밤에 마늘 장아찌 국물 누가 다 묵었노...?”

 

 

 

 

ㅎㅎㅎ 업어왔수다.

 

내려쬐는 살인적인 폭염에

고통 스러운 한주가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만...

 

오늘 주말을 맞이하여

하늘엔 구름도 끼어있으며 더위도 한풀 꺽일 기세여서

 

한결 기분이

좋아지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 살며시 미소를 지어 봅니다.

 

집 떠나 와

회사 숙소에서 살아온 기간이 어느 덧 3개월 째 접어 드는데

 

전 생활과 변화는

일주일에 한두번 이른 새�녘에 마음껏 잔디밭에 나가 취미 생활을 할수 있다는 게 좋지만..

 

싫으나 좋으나 한 공간에서

부대끼며 살아온 집 사람이 없다는 생각에 조그만 사택 안방이 더 커보이고 허전함 을 느끼며

 

자유 분망하게

이슬이 와 친구로 지내도 잔소리 할 감시자 가 없음에 다음 날 아침 속 쓰린일이 많아져

 

이렇게 살다간 내 명대로

못 살것 같은 생각이 미치자 조금은 절제 를 하여야 겠다고 마음 만 먹는데 잘 지켜지지 않으이

 

친구님 들!!

주말 맞이하여 좋은 계획도 세우시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여기에 있는 저는

그립고 보고픈 가족이 기다리 는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 이 한결 가벼울 듯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