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야기

고전유머

*고니* 2008. 5. 29. 08:23

# 고전유머 - 토끼 2탄

며칠 뒤 토끼는

약국에 가서 비싼 약을 집어들고 약사에게 얼마냐고 물었다.

약사가 인상을 쓰면서 4900원이라고 했다.

그러자 토끼가 주머니를 뒤지더니 100원짜리 동전 49개를 바닥에다 확 뿌리고 도망치면서 말했다.

 

 "돈 거기 있어요."

약사가 깜짝 놀라 뛰어나와

동전을 주우니 정확히 100원짜리 49개.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토끼가 또 찾아왔다.

 

약사가 인상을 썼지만

돈을 맞게 지불했으니 어쩔 도리가 없었다.

토끼가 또 똑같은 약을 집았다.

 

"얼마요?"

약사가 인상을 쓰며 4900원 이라고 하자

토끼가 동전을 바닥에다 확 던지고 도망 치면서 말했다.

 

"받아요!"

불쌍한 약사가..

허둥지둥 나와서 바닥에 뿌려진 동전을 또 주워들었는데 100원짜리 동전 49개 딱 맞았다.

 

약사는..

거의 울상이 되어 토끼를 혼 좀 내줘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다음 날..

토끼가 또 와서는 똑같은 약을 집었다.

얼마냐고 묻고

약사가 또 4900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사가..

이번에는 동전을 뿌리지 못하게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토끼가 만원짜리를 냈다.

 

그러자 약사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는 잔돈을 모두 동전으로 준비해서 토끼에게 확~뿌렸다.

"자, 잔돈 받아라!"

잔돈이 마구 땅바닥에 흩어지자..

토끼가 몸을 굽혀 동전 2개만 달랑 집어들더니 약을 하나 더 집고 말했다.

"오늘은 두 개 사요. 돈 거기 있고 저 갑니다."

 

 

 

 

ㅎㅎㅎ  업어왔수다.

 

비개인 아침

햇쌀은 눈부시게 비추고

 

산야의 신록은

물기를 머금은 채 푸르름 을 더해가고 있읍니다.

 

비내린 후..

서늘한 날씨는 청량감을  느끼게 하고 

 

이른새�

운동을 하는 사람 들 에게도 참 좋습니다.

 

어제는 우요일 인지라

핑게대며 낙지 연포탕에 한잔 걸쳐지만..

 

목요일 오늘..

울 삼실 직원들과 기절낙지 먹으러 가야 합니다.

 

아침부터..

낙지 먹을 것 생각하니 침도 꼴깍 목구멍으로 넘어가고

 

오늘 밤..

이슬이는 또 몇병이나 축낼지 모르겠군요~~~

 

친구님 들!!

기절낙지 먹으러 이쪽으로 오시지 안을래요?~~~~~~~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