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유머
# 고전유머 - 토끼 2탄
며칠 뒤 토끼는
약국에 가서 비싼 약을 집어들고 약사에게 얼마냐고 물었다.
약사가 인상을 쓰면서 4900원이라고 했다.
그러자 토끼가 주머니를 뒤지더니 100원짜리 동전 49개를 바닥에다 확 뿌리고 도망치면서 말했다.
"돈 거기 있어요."
약사가 깜짝 놀라 뛰어나와
동전을 주우니 정확히 100원짜리 49개.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토끼가 또 찾아왔다.
약사가 인상을 썼지만
돈을 맞게 지불했으니 어쩔 도리가 없었다.
토끼가 또 똑같은 약을 집았다.
"얼마요?"
약사가 인상을 쓰며 4900원 이라고 하자
토끼가 동전을 바닥에다 확 던지고 도망 치면서 말했다.
"받아요!"
불쌍한 약사가..
허둥지둥 나와서 바닥에 뿌려진 동전을 또 주워들었는데 100원짜리 동전 49개 딱 맞았다.
약사는..
거의 울상이 되어 토끼를 혼 좀 내줘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다음 날..
토끼가 또 와서는 똑같은 약을 집었다.
얼마냐고 묻고
약사가 또 4900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사가..
이번에는 동전을 뿌리지 못하게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토끼가 만원짜리를 냈다.
그러자 약사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는 잔돈을 모두 동전으로 준비해서 토끼에게 확~뿌렸다.
"자, 잔돈 받아라!"
잔돈이 마구 땅바닥에 흩어지자..
토끼가 몸을 굽혀 동전 2개만 달랑 집어들더니 약을 하나 더 집고 말했다.
"오늘은 두 개 사요. 돈 거기 있고 저 갑니다."
ㅎㅎㅎ 업어왔수다.
비개인 아침
햇쌀은 눈부시게 비추고
산야의 신록은
물기를 머금은 채 푸르름 을 더해가고 있읍니다.
비내린 후..
서늘한 날씨는 청량감을 느끼게 하고
이른새�
운동을 하는 사람 들 에게도 참 좋습니다.
어제는 우요일 인지라
핑게대며 낙지 연포탕에 한잔 걸쳐지만..
목요일 오늘..
울 삼실 직원들과 기절낙지 먹으러 가야 합니다.
아침부터..
낙지 먹을 것 생각하니 침도 꼴깍 목구멍으로 넘어가고
오늘 밤..
이슬이는 또 몇병이나 축낼지 모르겠군요~~~
친구님 들!!
기절낙지 먹으러 이쪽으로 오시지 안을래요?~~~~~~~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