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야기
어느 충청도 이발관에서~~
*고니*
2008. 2. 18. 09:30
어느 충청도 이발관에
관광을 하던 외국인이 잠시 짬을내 머리를 깎으러 갔다.
그 외국인은..
"Hello~" 하면서 의자에 앉았다.
그때..
시골 이발사가 나오면서
"왔씨유?"하고 반갑게 인사를 했다.
그 말을 들은 외국인은..
문법적 으로는 문제가 있었지만 영어로 말하는 줄 알고 대답했다.
"Mirror"
그래서 이발사는
그 외국인의 머리를 빡빡 밀어줬다는 이야기..
업어왔시우~~
2월도 중순이 지나고
내일이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로 접어 드는데
꽃샘 추위랄까
아침엔 영하권으로 매우 추워 두툼한 외투를 벗어 버리지 못하게 날씨가 잡네요
부산쪽에선
봄의전령인 매화가 꽃망울을 떠트려 하얀속살을 드러내고 있다고 메스컴을 통해 접했지만
이제 곧 봄이오면
회사앞 화단에도 화사한 봄날의 축배를 들듯이 모든 꽃들이 화답을 하겠지요
나그네의 두툼한 외투를 벗어 던져 버리라고
봄이어 어여 빨리 오너라 남녘 하늘을 바라보며 기원도 해 보면서 한주 시작할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