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는넘의 안타까운 이야기
어느넘의 안타까운 이야기
여자친구의
생일이 다가와 선물을 해야겠는데
어떤선물을 할까
선택에 상당히 고민을 하고 있었다.
고민끝에 그넘은..
여동생에게 뭘 사야할지 물어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여동생이 자기랑 같이가서 선물을 고르잔다.
가게에 도착해
선물을 고르고 있는데
"저기 하얀털장갑 너무 이쁜것 같은데 저거 선물하면 무척 좋아할거야"
라고 동생이 말했다.
나도 저 하얀 털장갑이 좋아 보여서 선물로 정했다.
중간에
뽀송뽀송하게 달린 털뭉치가 무척 따뜻해 보였다.
그런데 동생이
"오빠,나도 선물로 저 하얀팬티 사줘!"
요것이
여기까지 따라온게 속셈이 있었던 거다.
그래서
그 하양 팬티를 선물로 사주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종업원이 실수로 내용물을 서로 바구어 포장을 한거다.
그것도 모른 어느넘
하얀 팬티가 든 선물상자에 편지를 썼다.
= 사랑하는 봉숙이에게 =
봉숙아!
올겨울은 유난히도 춥지?
내가
봉숙이 주려고 선물하나 샀어.
이걸 산 이유는
지난겨울 숙이가 아무것도 착용하지 않은걸 보게 된 후야. 많이 추웠지?
하얀색이라
때가탈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종업원이 자기것을 보여 주면서
1주일 착용했는데도 깨끗하고 예쁘고 가운데가 아주 뽀송뽀송 하더구나.
내일 나하고 만날때
꼭 착용하고 나와? 숙이가 매일 착용하는걸 보고싶어.
그럼 이만 줄일게. .
.
.
.
.
.
PS ; 올겨울 유행은 반쯤 접어내려
털을 보이게 하는게 유행이래
헐~~
.
.
.
.
.
.
.
.
.
.
.
.
그리고 다음날 어느넘은
봉숙씨에게 쌍코피 터지게 죽도록 맛았다.~~`` ㅎ
ㅎㅎㅎ 업어다 손좀봤수다.
난생처음
교통사고로 인해서
병원에
입원( 9일)하고 이제 퇴원했읍니다.
병상생활
정말 지루하고 다시는 가기 싫은곳 입니다.
크리스마스도
가족들과 떨어져 병실에서 쓸쓸히 보내야 했읍니다.
몸은
시간이 지나가면 완쾌 되겠지요?
평소 알고지내는
후배가 사무장으로 있는 개인병원에 입원해 있는동안
인터넷이 없어
심심해서 죽을지경 이었다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