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계란판 돈?

*고니* 2007. 5. 30. 10:03

어떤..

전도사 님이 결혼을 하게됬다.

 

전도사는..

즐거운 마음으로 신혼방에 들어가서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사모님의 가방에서 조그만 통을 발견했다.

 

궁금해진 전도사는.. 

사모님께 그통이 무었인지 무척 궁금하여 참지 못하고 물어 보았다.

 

" 이게 뭐요? "

 

그러자 사모님은..

일언 지하에 단호하게 이렇게 말 하는 것 이었다.

 

" 다른것은 몰라도 앞으로 이것만은 절대 열어보시면 안돼요, 알았죠 "

 

 전도사는..

그 통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몹시 궁금 했지만

사모님의 워낙 완강하게 그 통을 못 보게 하는지라  그리하마고 약속을 하게됬다.

 

그런 일이 있은후..

어느덧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20년간의  목회 생활을 하면서..

어느 날 이사를 하게되어 짐을 정리 하다가

 

문득 20년 전..

그 통을 우연히 목격하게 되었다.

 

세월의 흐름으로..

목사님으로 신분은 바뀌어 있었고 속으로

 

" 이제는 20년이나 지났는데 설마 괜찮겠지 "

 

하면서..

사모님과의 약속을 파기하고 궁금한 통을 슬며시 열어봤다.

 

그런데..

그 통속 안에는 현금 200만원 과 계란 3개가 들어있는게 아닌가

 

너무나 궁금해진 목사님은.. 

사모님께 통속을 안보겠다는 약속을깨고 사실대로 말하며 궁금한 점을 물었다.

 

" 도대체 이안에 있는게 뭣이요? "

 

이에 사모님은..

절대 열어보지 말라며 신신 당부 했건만  열어 보았다 원망하면서

 

못 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궁금증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겠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 좋아요, 이제는 숨김없이 다 말씀드리죠,

당신이 저와 결혼 후에 교회에서 설교 하실 때, 제가 졸음이 오면 그 때마다 계란을 하나씩 모았어요 "

 

그러자 목사님은..

흐믓한 표정을 지으며 혼잣말로 중얼 거리며 매우 기분좋아 하였다.

 

" 그래? 20년동안..   

3번 밖에 졸음이 오는 설교를 하지 않았담 말이지..?, 그런데 그 돈은 뭐지요? "

 

 

그러자..

사모님이 머뭇 거리며 이렇게 대답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그 통속에 모아둔 계란을 판 돈이요 "

 

 

 

 

 

ㅎㅎㅎ 업어왔수다.

계절의 여왕 봄의 계절은 실종되고

밖에는 버얼써 여름으로 내달리고 있네요~~~

 

차량을 이용해 출 퇴근을 하며 비춰진 풍경은

농부들의 바쁜 일손으로 모내기 하느라 분주히 구슬땀을 흘리며 있고요

 

어제하루..

휴가내어 그넘의 앙숙 관계인

필드에서 코피 터져라 혈투를 하고와서 그런지

 

허리도 아프고

온몸은 나른하고 또 어제 기분좋게 마셔댄 이슬이 덕분에 

 

머리는 띵하니

비어있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이친구..

나에겐 도시락 이었으나 언제 그렇게 칼을 갈았나

 

얼마 못 회수 했지만.. 

아직도 나에게 도전한다면 얼마든지 받아 줄테니  더 열쒸미 노력해보라  말하니

 

이 친구왈

정말 미치고 환장 하겠다며 폴짝폴짝 뛰며 호들갑을 떨면서 약올라 죽고있네요~~~

 

휴가의 즐거움도 잠시..

이넘의 바쁜 일상 일들은 수북히 싸여있어 밀린 일 처리 하느라

 

정신없이 오전 보내고 있다우~~~

 

친구들 좀있다 잠시 짬낼틈 있다면 다시올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