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인생과업중 마지막 시험 !

어떤 임금님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었다.

그런데 공주는

알 수 없는 중병에 걸려 곧 죽을 것 같았다.

의사는 진기한 약을 구해와 먹지 않으면 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왕은 공주의 병을 고쳐주는 자에게는 공주와 결혼시키고 왕위를 물려주겠다고 선포했다.

 

먼 지방에 세 명의 형제가 있었다.

그 중 한 사람이 망원경으로 그 공고문을 보았다.

그리고 공주를 불쌍히 여겨 어떻게든 세 사람이 공주의 병을 고쳐보자고 결심했다.

 

한 사람은

어디든지 날아갈 수 있는 마법의 융단을 가지고 있었고,

또 한 사람은

어떠한 병도 낫게 하는 마법의 사과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하여 세 사람은 마법의 융단을 타고 왕궁으로 가서 공주에게 사과를 먹였다.

사과를 먹은 공주가 씻은 듯이 병이 낫자 모두들 대단히 기뻐했고,

왕은 잔치를 베풀어 새 사위를 발표하라고 했다.

그런데 세 사람이 모두 자기 때문에 공주의 병을 고쳤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내가 망원경으로 보지 않았다면 우리들은 공주가 병이 걸린 사실조차 몰랐을 거야,]

옆에 있던 둘째가 말했다.

[마법의 융단이 없었다면 어떻게 이렇게 먼 곳까지 올 수 있었겠어?]

두 형의 말을 듣고 셋째가 말했다.

[이봐요 형님들, 만약 사과가 없었다면 공주의 병을 치료할 수가 없었을 겁니다.]

당신이 왕이라면

이 세 명 가운데 누구를 선택하여 공주와 결혼시키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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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사과를 가지고 있었던 동생이다.

 

마법의 융단을 가지고 있던 자는 여전히 마법의 융단을 가지고 있고,

망원경을 가지고 있었던 자도 여전히 망원경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마법의 사과를 가지고 있던 자는 사과를 공주에게 먹여버려 아무것도 남는 게 없기 때문이다.

 

 

" 무엇인가를 해줄 때는 거기에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탈무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우리의 인생 과업중에 가장 어려운 마지막 시험이다.

다른 모든 것은 그 준비 작업에 불과하다. [마리아 릴케]

 

 

 

 

 

ㅎㅎㅎ 업어왔시우~~~

 

친구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넘 좋은 봄날같은 날씨에 주말 바람도쐴겸 나들이를 다녀왔지요~~~

 

휴일 날 에는 컴에 못 들어온지라

쥔장과 생일이 같은날짜인 관계로 축하 꼬리글 많은 친구들 달아주어 고맙단 말 대신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