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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사람은 꿈에서도 멋지다. "

*고니* 2007. 1. 3. 12:10

멋진 사람은 꿈에서도 멋지다

"멋진 사람은 꿈에서도 멋지다."
행여나 죽을세라 벌벌 떨고 남의 고통보다
내가 당할 손해를 계산하기 바쁘고

선뜻 선심 한 번을 쓰는 법이 없다.

 

설령 누군가에게

몽땅 주어 버렸다고 해도
내 것이 나간 흔적이 없을 텐데

 

풀 한 포기조차 움켜쥐려고
아둥바둥대는 나를 꿈에서까지 보고 산다.

 

"다음 번 꿈에는 멋진 사람이 되어 봐야지"
내심 기대를 하지만

 

아직도 꿈에서는 현실의 내가 판박이로 찍혀 나온다.

그러는 나에게 눈을 감은 꿈이 말하는 듯하다.

 

"여보게, 눈떴을 때 멋진 사람이 꿈에서도 멋진 법이라네"

- 이명선의《북쪽이 아니라 위쪽으로》중에서 -


누구 에게나 자화상 이란게 있지 않을까요.?

자기가 그린 그 자화상이

자신의 무의식 안에
"마음의 무늬"를 그려내고,

 

그 마음의 무늬가
얼굴, 말씨, 눈빛에 그대로 녹아나 이내 곧 드러나고 맙니다.

 

그러다가 때론..

꿈 속에서도 나타납니다.

 

무의식 속의 무늬가

일그러져 있으면 일그러진 채로

 

멋있게 그려져 있다면 멋진 꿈으로 나타 나겠지요...

왜! 냐구요?

꿈은 정직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