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의 수수께끼 ♣
할아버지 생신날
저녁 잔치를 끝내고 모든 가족이 모여앉아
손자·손녀들의 재롱에
가족들은 기쁨으로 웃음꽃이 피었다.
초등학교 1학년인 큰 손녀가
" 할아버지, 오래 오래 사세요, 수수께끼 하나 낼까요? " 하였다.
할아버지는
"오냐, 우리 공주 수수께끼 한번 들어볼까?"
큰 손녀가
" 할아버지, 사람 몸에 있는 건데요, 둥글넓적하게 생겼고요,
가에는 털이 보송보송 나 있고요, 가운데는 항상 축축하게 젖어있는 게 몰까요?"
할아버지는..
얼굴이 붉어지면서
계면쩍은 듯이 헛기침을 하시고,
큰 며느리는..
너무 창피스러워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그 큰 손녀는 손으로 자기의 눈을 가리키며
" 할아버지,,,,,,,,, 눈 "
어른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 쉬면서 집안이 떠나갈 듯 웃었다.
이에
신이 난 큰 손녀
" 한 개만 더 할게요 말하자 "
할아버지가..
오냐 한개만 더 내보라 하니
"할머니,
사람 몸에 있는 건데요, 둥글넓적하게 생겼고요,
가에는 털이 보송보송 나 있고요, 가운데는 항상 축축하게 젖어있는 게 뭐게요?"
할머니는..
왜 똑 같은 것을 두 번 하느냐고 하자
그 손녀는..
일어서더니 슬금슬금 도망을 가면서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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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가 조금 전에 생각했던 그거 "
ㅎㅎㅎ 업어왔수다.
내가 살고있는 이곳 하늘엔
구름은 끼어있으나 밖에는 더위가 만만치 않네요
화요일 화끈하게 웃으며 시작해 본다면
엔돌핀이 생겨나 건강과 젊음이 함께하지 않을까?
화요 산행방 친구들은
아마 지끔쯤 정상에올라 자리도 펼치며 얼굴가득 웃음꽃 피우며
맛있는 점심만찬과 우정 가득담긴
동동주 한순배 권한술에 희노애락 과 두터운 정도 교루하며 있겠지~~
이몸은 삼실에 메인 몸 인지라
함께할수 없는 현실에 마음만 같이할까 혼자 되뇌이면서도
창밖을 무심코 처다보며 한숨섞어 내 던진 말
에이씽 비라도 내리면 시원해 질텐데 라며 바란다 면 안돼겠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