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죄수-
외부의 모든 편지는..
검열을 받은후 교도소 내로 전달된 사실을 알고있던 죄수에개
아내 에게로 부터..
집안의 어려운 사정편지를 받았다.
" 여보 당신이 없으니 너무 힘들어요..
밭에 감자를 심고 싶은데, 일할 사람이 없어요"
편지를 받아본 죄수는..
주저없이 아내에게 이렇게 답장을 써서 보냈다.
"여보,~~!!
우리집 텃밭은 어떤 일이 있어도 파면 안되요.!!
거기엔..
내가 교도소에 오기전 많은 금괴를 묻어 놓았기 때문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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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의 답장을 보낸지
며칠 후..
아내 에게서 편지가 왔다.
"여보 큰일 났어요.
수사관들이 여섯 명이나 들이 닥쳐서~~!!
다짜고짜 우리 텃밭을
구석구석 파헤쳐 놓았어요.~~ "
이에 죄수는,!!
주저없이 즉시 답장을 써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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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됐소~...
얼른 감자를 심어요...ㅋㅋㅋ..."
ㅎㅎㅎ 업어왔수다~~~
밤낮의 길이가 깉다는 춘분도 지나고 완연한 봄기운이 넘쳐나는 계절
한주의 시작과 느낌은 같겠지만..
왜 이리 빨리 가는지 덧 없이 쏜살같은 시간의 진행에 가끔은 놀라곤 한다우
어제마신 이슬이 덕택에 아직까지 아리바리 취권으로 지내고 있지만
그래도 술 이라는 것 필요하다 느껴진 어제였다우~~~
이상은 술에 쪄려있는 고독한 애주가의 독백 이었읍니다.~~~~~~~~~ ㅎ^^*